안녕하십니까? 서울고 동문산악회 선후배님 여러분!
1993년에 결성된 서울고 동문산악회(총산)은 지난 33년간 백두대간, 호남정맥, 낙동정맥 등 전국의 명산을 두루 섭렵해왔으며, 지리산 종주, 불수사도북 종주 등 도전적인 장거리 산행을 병행해왔고, 일본, 중국, 유럽 등 전 세계의 명산들을 찾아가는 해외 산행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고 역동적인 산행으로 인하여 총산은 회원수가 3,000여명에 달하고, 산행 시, 최다 참가 동문이 500~600명으로, 연 참가인원이 3천명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하여 서울고 동문의 자부심인 동시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하고, 유명한 산악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총산의 중추이었던 선배님들의 참여는 줄어들고, 후배 기수의 신규 참여는 선임 집행부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년간 누적된 회원수 감소는 산행 규모 축소로 이어져,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번 28대 집행부의 화두는 “회원 증대”입니다. 이를 위하여 “홍보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회원관리위원회”를 신설하였습니다.
회원관리위원회는 1) 총동문회와의 협력을 통한 홍보와 회원유치 활동 강화 2) 기존 홍보 수단 외 인스타그램, 팜플렛, 소식지 등 추가적인 홍보수단 발굴 3) 후배 기수의 산악회 설립 및 활성화 지원 시스템 구축 4) 10년차 선후배간 합동 산행 정례화 5) 선후배 혼합 모임 유도 등 참가자 증대와, 선후배간 친밀성 증대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계획, 집행, 관리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등산은 근육 훈련인 동시에,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장거리 운동이기 때문에 육체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또한 일상적인 일에서 벗어난 자연 속에서, 잡념을 털어버리고, 가까운 동문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인생의 즐거움을 배우는 활동이기 때문에 정신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2026년 올해는 병오년 말띠의 해입니다. 병오년은 화끈한 불과 활동적인 말이 만난 해로강렬함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해입니다. 총산이 과거의 영광을 넘어서는 서울고 동문의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불타는 열정으로 “신나고, 즐거운 산행!, 행복한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동문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뜨거운 성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병오년 1월 1일
서울고 동문산악회 제28대 회장
한 만 엽